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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GS리테일] |
GS리테일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아이슈퍼)를 GS fresh(프레시)로 변경하고 새벽배송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BI(Brand Identity) 변경은 'fresh'라는 영단어가 가진 뜻 그대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라며 "차별화된 포맷의 온라인 쇼핑몰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온라인몰은 GS수퍼마켓 점포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배달하는 방식이었지만,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춰 GS fresh만의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GS fresh는 오후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오전 1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배송해주는 새벽배송을 실시한다.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 ▲홍종흔 베이커리의 빵 ▲간편·완전조리 식품 ▲과일 등 5000여 종류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금액 3만원 이상 시 무료로 배송해주며 3만원 미만 시 배송비는 2500원이다. 배송 완료 시 사진이 동봉된 문자메시지도 주문자에게 전송한다.
GS fresh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뒤 앞으로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인천광역시 등으로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오후 6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배송해주는 당일배송도 시작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 시 배송비 2500원이 발생한다.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생활용품 등 온라인 전용 상품도 적극 판매한다.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나폴레옹'과 제빵 명장 홍종흔 씨의 '홍종흔 베이커리', 100% 수제 클래식 파이 '레이어스' 등 유명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간편식 브랜드 '더 반찬'과 '프렙박스'를 비롯해 생활용품숍 텐바이텐(10X10)과의 제휴로 패션·뷰티 아이템, 유아용품,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핫딜과
GS fresh 관계자는 "높은 가성비의 신선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거쳤다"며 "GS25, GS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점포와 GS fresh의 온라인이 연계된 옴니채널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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