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당시 농업 및 축산 업계에서는 생소했던 문화재단의 설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장기적인 관점을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향후 발전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출발했다. 1997년 설립된 이후 한국 축산업계 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개발을 지원해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이후 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1000여명에 달하며, 농축산 및 환경 분야의 기술 및 연구에 큰 공헌을 한 인사 및 관련단체에게 수여하는 연구기술상을 23단체와 69명의 개인에게 수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미래세대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인재양성 및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우리는 인재를 통해 성장한다(We will win through people)'라는 인재관을 기반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젊은 인재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한국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향후 업계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실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국내외 축산 관련 분야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장래분야에 종사할 인재를 선발해 재단 설립 이후 20년간 지속적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축산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돈 농장과 협력해 농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 '현장형 인재' 양성의 모범적인 선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비즈니스 양성프로그램인 국제 비영리단체인 '인액터스(ENACTUS)' 후원, 청소년 인성교육 및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카길 어린이 기후 변화 학교'를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젊은 인재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환경'을 테마로 바이오가스플랜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축산 업계의 최대 현안인 축분처리 위해 체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녹색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실천을 기반으로 한 '나눔'을 테마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펀드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카길케어스카운슬 (Cargill Cares Councils) 사랑의 모임'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와 평택, 김해, 정읍, 군산 등 4개 공장에서 운영되는 카길케어스 카운슬 사랑의 모임은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정기적 후원과 임직원 들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축산 업계 성장을 위해 심도있는 기술 및 연구를 지원하고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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