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 순위 상위층이 소득에 비춰보면 하위 계층보다 국민연금 부담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5일 국내 근로자의 2014년도 귀속 급여와 근로소득세 자료를 토대로 국민연금 부담 비율을 추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근로소득 순위 상위 1% 계층은 전체 근로소득의 약 7.3%를 벌어들였고 전체 근로소득세의 33.7%를 부담하지만 국민연금은 전체 납부액의 약 1.9%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의 근로소득은 전체의 약 50.4%에 달하지만, 이들이 내는 국민
반면 하위 80% 계층의 근로소득은 전체의 약 49.6%인데 이들은 전체 근로소득세의 약 9.1%, 전체 국민연금납부액의 약 61.6%를 부담한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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