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올리브영] |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프라인 점포 상위 매출 50개 제품 중 입점 3개월 이내의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였다. 온라인몰에서의 신제품 비중이 14%인 것과 비교하면 매장에서의 신제품 강세가 뚜렸한 셈이다. 반면 온라인몰에서는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화장품은 새로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기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은 차이를 보였다. 매장에서는 색조 제품이 우세한 반면 온라인몰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이 더 잘 팔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색조 제품은 매장에서 직접 발색과 사용감 등을 체험해본 뒤 구입하지만, 제품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용량이 큰 대용량 스킨케어 제품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일 기간 장바구니 금액도 달랐다. 온라인몰에서의 소비자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높았다. 온라인은 채널 특성상 한 번 구매할 때 많이 구입했다. 동일 상품군을 비교했을 때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보다 화장품 세
올리브영 관계자는 "채널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과 구매 패턴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에는 체험 공간을, 온라인에는 베스트셀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하며 채널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