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기업용 동영상플랫폼 `비버` 론칭

코나아이가 모바일기반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를 론칭했다.
코나아이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동영상을 통해 사내에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B2B(기업간 거래)시장용 서비스 '비버'를 선보였다.
비버는 기업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식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문서 중심의 기존 업무 환경을 대체해서 동영상으로 기업의 소중한 정보 자산을 쉽고 안전하게 생산·재생·공유하도록 도와주는 기업 솔루션 도구다.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으로 회사가 아닌 곳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접속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 특허를 보유한 차세대 동영상 플레이어(넥스트 플레이어)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시간대별로 각각의 섹션으로 나누고, 각 섹션에 코멘트를 추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세팅 비용이 들지 않아 사내 커뮤니티 구축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기업의 큰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코나아이는 수요에 따라 향후 기업부담을 최대한 줄여 사용자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나아이는 지식, 교육, 커뮤니케이션, 인사, 매뉴얼, 영업 및 마케팅 툴 등 플랫폼이 제공하는 6가지 주요 솔루션을 각 기업이 각자의 입장과 상황에 맞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기업 내 직원들 간의 지식공유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유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문서나 사진이 아닌 대화와 같은 영상공유로, 벌써 대기업과 금융기관에서 도입검토 문의가 많아 B2B를 기반으로 향후 B2C(소비자거래시장)로의 진출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