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 고객 연령층은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8을 예약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가 30대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0대 25%, 20대 21% 순이었다.
또 갤럭시노트5 등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이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은 64GB 모델과 256GB 모델 가운데 256GB 모델을 택한 고객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으로 49%를 차지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지난 14일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판매를 마감하고, 15일부터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에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행사에 초청받은 예약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데이터쿠폰 5GB, 갤럭시노트8 정품 커버를 선물했다.
KT는 같은 시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 예약 고객 88명을 초청해 개통 축하 행사를 열었다. 1호 개통은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3박 4일간 줄을 선 임별 씨(28)가 차지했다. 임 씨에게는 데이터 선택 76.8
LG유플러스는 별도 개통 행사를 열지 않고,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마련한다. 23일까지 추첨으로 총 8888명에게 접이식 키보드, 충전식 거치대, S펜 등을 증정한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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