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안전경영본부장에 35년 베테랑 피터 헤이워드 선임

↑ 피터 헤이워드 삼성중공업 안전경영본부장. [사진 제공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신임 안전경영본부장에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인 피터 헤이워드(57·Peter Hayward) 전무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워드 전무는 1982년 엑손(Exxon)의 안전 분야 엔지니어(Safety Engineer)로 경력을 시작한 뒤 35년동안 오일메이저와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에서 안전·환경·보건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엔지니어링회사 월리 파슨스에서 10년동안 매니저로 일하며 호주·태국·중국 등의 플랜트 건설현장의 안전·환경·보건을 총괄했다. 또 호주 엔지니어링·해양설치 전문업체 클러프에서 안전·환경·보건 분야 총괄 임원으로써 호주·동남아지역 육·해상 프로젝트를 도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경영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인선작업을 진행해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