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는 보안솔루션에 특화된 전시회로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에스원이 도시 전체의 보안을 담당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는 의미로 'City of S-1(시티 오브 에스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의 전반적인 보안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전시 공간은 에스원의 핵심 시스템을 전시한 통합솔루션·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클레스', 다양한 AV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하만 AV솔루션', 에스원 파트너사의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 협력 통합솔루션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꾸며졌다. 우선 통합솔루션 섹션에는 지능형 CCTV 'SVMS', 출입관리시스템 '엑세스' 등과 같은 에스원의 핵심 시스템이 전시됐다. 특히 에스원의 전체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시티 모형'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10미터 길이의 시티 모형에는 주거, 항만, 빌딩, 도로와 같은 주요 시설들이 입체모형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도시 곳곳에 제공되는 에스원의 서비스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다음 섹션에는 에스원의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CLES)가 전시됐다. 이 상품은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하여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되는 상품이다. 특히, 클레스는 얼굴인식 등 첨단 보안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하여 출입관리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클레스의 정식 론칭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클레스의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음향기기 전문회사인 하만의 AV솔루션 섹션도 마련됐다. 회의실의 영상, 오디오 등을 스케줄에 맞춰 자동제어할 수 있는 '회의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조명 및 음향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에스원의 터널사고 자동감지 시스템에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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