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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의 타겟이 될 수 있는 의약품들의 시장 규모 추이.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렉트라 미국 판매 파트너인) 화이자가 다음달 1일부터 인플렉트라 가격 인하를 결정했고, 존슨앤존슨(J&J)은 독점 금지법 위반 소송 제기로 이전과 같은 공격적 영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의 추가 성장은 미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자가 인플렉트라 가격을 인하했어도 셀트리온의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올해 안에 원가 개선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미국에서 인하된 가격도 유럽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마진이 높은 트룩시마가 본격적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것도 인플렉트가 판매가격 인하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남은 모멘텀으로 ▲허쥬마의 유럽 허가 권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트룩시마의 유럽 본격 성장 등을 꼽았다. 이어 "코스피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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