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마인즈랩은 내년 2월까지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 고도화 및 AI 플랫폼 기반 서비스 구현 ▲대화형 상담 서비스 지식베이스 구축 ▲시스템 연계 및 통합관리체계 및 확산 인프라 구축 ▲지능형 민원 상담시스템 컨설팅 등의 영역에서 핸디소프트, 지음지식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양사의 노하우와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기존 대구광역시의 검색 기반 챗봇 뚜봇에 도입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민원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민원 자동상담 분야도 기존 여권에서 차량, 지역 시정, 축제 안내 등으로 확대됐다.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는 대구광역시 웹사이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챗봇을 통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는 업무 시간과 상관없이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챗봇을 통해 민원 요청을 하면 의도를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이 즉시 절차와 구비 서류에 대해 답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전문 상담사도 챗봇을 통해 업무 처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마인즈랩은 특히 해당 서비스와 지식 베이스가 타 지자체 및 중앙 행정부처에도 공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함께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표준 서비스 모델이 개발되면 어느 기관에서나 일관된 기준으로 자동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식베이스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중복 개발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7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민원 상담 시스템에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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