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가 앞다퉈 추석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10월9일까지 대규모 스크래치 카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에 점포에서 구매하는 고객에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고, 당첨자 1만명을 포함해 행사 참여고객 300만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준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1장,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3장의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롯데상품권 500만원 등을 지급한다. 2등 당첨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여행상품권, 3등에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제공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준비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연휴기간 내내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이마트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일주일간 과일, 채소, 축산 등 주요 신선식품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최대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5980원이었던 시금치 1단(300g)은 59%저렴한 2480원에, 2580원이었던 애호박은 48% 내린 1480원에 판매한다. 늦어진 추석에 크기가 커진 제수용 배도 800g 기준 3입에 1만3800
롯데마트는 추석 다음날인 10월5일부터 9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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