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LG] |
이날 LG전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LG전자 창원사업장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1사업장(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로 170)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신공장은 대지면적 25만6324제곱미터(㎡, 약 7만7000평)에 연면적 33만6000㎡(약 10만1000평) 규모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이 갖춰진다.
LG전자는 스마트공장에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 시설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온실가스 및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40% 가량 절감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대 이상으로 기존 대비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창원1·2사업장에서 매년 250명 이상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 [사진 제공 : LG전자] |
LG전자는 창원2사업장 인근의 공장을 매입하고 내년 말까지 창원1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과 설비를 이전할 방침이다. 재건축 기간에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창원사업장을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창원2사업장(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 84)의 경우 당분간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이어진다. 이곳은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의 생산을 담당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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