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와 기업, 금융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6년 2월 워싱턴포럼을 시작으로 인도포럼 등 국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매일경제가 인도네시아에서 포럼의 문을 엽니다.
포럼 주제는 '기회의 땅-인도네시아의 재발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투자환경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 개발과 양국간 경제협력이 주로 논의됩니다.
특히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우리 기업들간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148억 8천만 달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는 우리 입장에서 열 두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수입규모에서도 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합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유수프 칼라 부통령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장차관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인도네시아 포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에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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