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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을 보호하겠다며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뒤에야 충전하는 사람이 있지만 요즘 출시된 스마트폰은 수시로 충전해도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00년대 초반 사용되던 흑백 피처폰에 들어가던 니켈-카드뮴 전지는 완전히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하면 '메모리 현상'이 발생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지만,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수시로 충전해도 된다.
외출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별로 없을 때 스마트폰 주변 온도를 따뜻하게 하면 조금이나마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양극에 있는 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면 충전이, 반대로 음극에 있는 이온이 양극으로 이동하면 방전이 각각 진행된다. 배터리 내부를 구성하는 화학물질들은 온도에 비례해 반응속도가 변한다. 때문에 스마트폰 내부 온도를 높이면 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충전기를 사야 한다면 케이블이 굵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얇은 케이블은 전류 저항이 높아 중간에 손실되는 전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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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눈에 띄지 않게 실행되고 있는 기능과 앱을 종료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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