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다문화청소년 위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출범

코오롱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결연식을 가졌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이질적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 교육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해 코오롱그룹이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웅열 그룹 회장의 부인인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이 직접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41명의 멘토와 멘티는 내년 6월까지 9개월 간 월 3회 학습활동과 월 1회 문화체험 및 모국어 언어 교육, 심리정서 지원, 진로 지도, 예체능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이번 결연식에는 멘토, 멘티가 서약서를 낭독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목표를 적어 희망나무를 장식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다문화 이주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꿈을 잡(Job)아라'를 통해 조리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코오롱 계열사의 인턴제도와 연계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