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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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스 프리버스 전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아레나에서 막을 올린 제18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지털뉴스국 강영국 기자] |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은 서울 장충아레나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를 증진하고 자유를 보호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제 개혁과 감면을 통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업의 숨통을 트여 미국과 전세계 경제를 이롭게 할 정책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은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 출신으로 올해 초부터 7월 말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초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미국에 대한 전세계의 경제 신뢰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가장 최근의 세제 개편은 지난 1986년에 단행됐다. 이번에 세제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에 치뤄질 미국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미래 무역협정이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이로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맹국과 우호적인 관계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무역이 양국에 모두 이로울 것으로 판단하고 협상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상황과 경제가 변하는 만큼 합의를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자국민과 동맹국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정책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북한이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최근 북한이 위협을 하려 하지만 우리는 한미간 외교적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속임수를 써서 더 위협적인 무기를 개발해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He is…
라인스 프리버스 전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초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동했다. 지난 2004년 32세의 나이로 위스콘신 주의 상원의원에 도전했다가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면서 정치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3년 뒤인 2007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로 위스콘신주 공화당
[디지털뉴스국 = 전종헌 기자 / 배윤경 기자 / 윤슬기 기자 / 사진 =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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