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성모병원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성모병원] |
이번 조치는 감염관리를 강화해 환자·보호자·교직원과 병원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입원 환자와 보호자는 입원 등록을 할 때 손목밴드형 출입증을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환자 1인당 보호자 2명만 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출입도 별도로 지정된 시간에만 가능하다.
면회는 지정시간에만 할 수 있다. 지정시간 외에 면회를 하거나 면회객이 3명 이상이라면 환자가 휴게실로 이동해 면회객을 만나야 한다. 환자는 병원이 배부한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면회객들의 인적사항을 기입해야 한다.
면회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8시,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와 오후 8시~9시, 신생아중환자실은 오전 12시~오후 1와 오후 7시~8시이다.
지정된 면회 시간이라도 환자나 내원객들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사람들은 병문안을 할 수 있다. 급성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최근 1개월 내 호흡기결핵, 수두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병문안 관리 강화로 인해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우, 보호자, 병문안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