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은 18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의 유럽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이다. 안구 중심 황반 및 주변부에 비후(과형성)나 부종(붓는 증상)이 생기면서 시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안과질환이다.
최근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의 개발로 당뇨합병증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안과의사의 시술로서 안구에 직접 주사 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과 거부감이 심하고, 시술 주기와 횟수 등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와이디생명과학의 기술은 경구형 DME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기술로는 최초다.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이라 간편할 뿐 아니라 환자의 거부감도 적다.
앞서 와이디생명과학은 미국 일본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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