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수는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천연 소재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천연 울 소재가 가지는 감촉과 보온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관리 및 세탁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울 혼방 제품'을 기획했다. 나일론을 섞은 울 혼방 소재는 피부 접촉 시 거친 느낌이 최소화 되고 신축성이 뛰어나며, 보풀 발생이 적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입기 좋다.
컬러는 올해 F/W 시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버건디, 올리브그린, 샤이니그린 등 따뜻한 색감을 채택했고, 디자인은 다양한 짜임과 무늬, 절개 배색 등 성인복 트렌드를 접목한 세련된 스타일을 적용했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좋은 베스트, 가디건, 풀오버 등 총 14종으로 구성했다.
여아용 시즌 주력제품인 '슈슈 리본 조끼'는 옆선의 트임과 리본 장식이 포인트인 니트 조끼다. 올리브그린과 버건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남방이나 원피스에 레이어드해 입으면 여아들의 트렌디한 코디가 가능하다. 목 부분은 쉽게 늘어나지 않도록 단단하게 짜임 처리되어 있다. 민트 컬러의 '프릴마카롱 니트 티셔츠'는 앞면, 손목, 허리라인에 들어간 프릴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가슴 쪽에 달려있는 폼폼 브로치가 귀여움을 더하며, 탈착이 가능해 다른 아이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남아용 주력제품 '프렌치 보카시 스웨터'는 여러 가지 색의 실을 섞은 '보카시'를 사용해 솔리드 컬러와는 다르게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핏이 넉넉하게 디자인되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며 면바지, 청바지 등 다양한 하의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드림 레이어드 니트'는 가디건에
각 제품은 주로 7세 이상의 아이들이 착용하기 좋으며, 3만9900원부터 4만9900원까지 책정됐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