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히는 우리 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어제 창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6회째인데, 세계 곳곳을 누비는 청년 창업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4월에 문을 연 파라과이 최대 규모의 쇼핑몰입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장을 연매출 11억 규모의 쇼핑몰로 탈바꿈시킨 건 청년 한상인 26살 김나래 대표로, 한상대회 최연소 참가자입니다.
▶ 인터뷰 : 김나래 / 파라과이 쇼핑파리스 대표
- "(파라과이) 정부가 투자자들을 많이 구하거든요. 미팅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좋은 땅이 있는데. 쇼핑몰로 만들면 어떻겠느냐 요청이 왔고."
올해로 16회를 맞은 세계한상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동포 기업인 교류의 장인 한상대회는 올해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새로운 한상 또 우리 미래의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상대회가 됐으면 좋겠고."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청년 창업가들은 전 세계 한상들 앞에서 자신의 제품과 회사가 가진 경쟁력을 평가받고, 선배 한상들의 자문을 받는 교류의 장에 섭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