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전지 관련 제품의 가격 추이.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한화케미칼은 지난 3분기 매출 2조3130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호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초소재, 가공소재, 리테일은 전분기보다 개선됐다"며 "하지만 같은기간 태양광, 도시개발은 큰 폭의 감소를 보여 사업부별 변동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성수기와 면세점 정상화의 효과로 리테일 부문은 실적 개선이 지속되지만, 소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정기보수,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태양광 부문은 증설로 인해 물량 회복이 예상되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태양전지셀 직전 단계 제품인) 웨이퍼 가격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아정적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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