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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노키아 직원이 NB-IoT와 eMTC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
eMTC는 현재 서비스 중인 LTE-M, NB-IoT와 더불어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완성하는 기술 중 하나다. 이 기술은 NB-IoT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폭(200㎑)보다 넓은 1.4㎒의 대역폭을 이용하는 통신 기술이다. eMTC는 보다 많은 데이터 전송량으로 VoLTE 서비스가 가능하고 연결된 단말기의 이동성을 보장한다.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표준화를 완료한 eMTC는 NB-IoT와 데이터 처리량과 커버리지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KT는 이번 기술시연에서 현재 상용 망에 사용되고 있는 LTE 기지국 장비와 1.8㎓ 주파수를 이용해 eMTC, NB-IoT 두 가지 방식의 사물인터넷 신호를 동시 송출하는 데 성공했다. NB-IoT 단말과 eMTC 단말이 시연에 활용된 기지국과 한번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기술시연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랩에서 진행됐다.
KT는 향후 LTE 상용 망에서 eMTC 기술을 검증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Intelligent Network Support) 본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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