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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철 KAIST 총장과 클라우스 슈밥 WEF 의장 |
13일 KAIST는 지난 11~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EF 글로벌 미래협의회에서 신성철 KAIST 총장과 클라우스 슈밥 WEF 의장이 공동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사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공동 개최한 KAIST·WEF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미래와 포용성장'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 만족을 표시하며 후속 행사로 포럼까지 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슈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열리는 포럼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세계 최고의 5G 이동통신 기술, 반도체 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국가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도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미래협의회는 WEF가 74개국 850명을 초청해 구성한 34개 전문 분야별 협의 체제로 이뤄져 있다. 지구촌 중요한 이슈에 대한 심도
이번 회의에서는 '비전 2030' 슬로건 아래 에너지, 식량 지속가능, 건강한 삶, 신속한 거버넌스, 윤리 및 가치, 지능 직장, 유비쿼터스 정보, 생산의 미래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논의와 대안이 제시됐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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