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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하나금융투자] |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도입되는 IFRS 15가 LG유플러스의 악재가 될 것으로 인식하는 투자자가 있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며 "전체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회계 변경으로 인한 이익 변화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도입되는 IFRS 15는 새로운 기업 수익 인식 기법이다. 도입 초기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의 단말·서비스 매출액을 각각 나눠 차감한다. 단말매출 차감분은 일시에 차감하고 서비스매출액 차감분은 약정기간 동안 안분해 차감한다. 이 과정에서 초기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이 효과로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둔화하지만 오히려 2019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을
그는 "선택약정할인 폭을 25%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선택약정요금제 가입자 수가 늘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하락한다"면서도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서비스매출액의 증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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