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일 `삼성 HMD 오디세이` 국내 출시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Head Mounted Display) 오디세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40개 주요 매장에서 판매하며 체엄존도 운영한다. 가격은 79만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개발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 10월초 미국에서 최초 공개됐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또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구현하며 내장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음성 채팅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돼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자유도(Six Degrees of Freedom, 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다.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