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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CJ오쇼핑] |
CJ오쇼핑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45분 시작하는 '슈퍼마켓' 프로그램에 슈퍼주니어가 특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마켓은 슈퍼주니어를 줄인 '슈퍼'와 판매의 장을 의미하는 '마켓'을 더한 단어로, CJ오쇼핑이 슈퍼주니어 출연에 맞춰 기획한 특별 편성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음반이 20만장 넘게 팔리면 홈쇼핑에 전원 출연해 검정색 옷을 판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명이 '블랙수트'다.
이민웅 CJ오쇼핑 쇼호스트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주 홈쇼핑 데뷔각(데뷔 앞둔 건가요)? 그렇다면 저희랑 하셔야죠"라는 글을 게재했고, CJ오쇼핑과 SM엔터테인먼트가 논의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방송 진행은 이민웅 쇼호스트가 맡는다.
이 날 방송에서는 셀렙샵 씨이앤(Ce&)의 롱다운점퍼를 판매한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 옷을 입고 개인기와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방송을 기념해 씨이앤 롱다운점퍼 구입 시 슈퍼주니어 8집앨범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싸인 CD도 준다.
씨이앤은 최근 롱다운점퍼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만큼 슈퍼주니어 출연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2010년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2인조 그룹 UV를 비롯해 가수 루시드폴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2015년 12월에 방송한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 특별 기획프로그램에서는 가수 유희열 씨를 비롯한 안테나뮤직 전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루시드폴 7집 음반과 엽서를 루시드폴의 아버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귤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 2만9900원에 판매하면서 5000장이 9분만에 매진됐다.
배진한 CJ오쇼핑 콘텐츠기획팀 PD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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