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재팬, 제3한류 타고 한국 상품 인기

일본 내 제3한류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품들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 은 스타일난다, 에뛰드하우스 등 아이디어 뷰티 상품과 K팝 연계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Qoo10 재팬 엔더 관련 상품 중에선 엑소의 미공개 영상이 추가로 담긴 한정판 DVD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워너원, 트와이스 앨범 등 한류 아이돌 연관 제품들이 판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푸드 카테고리에선 찹쌀호떡믹스, 허니버터칩, 치즈불닭볶음면 등이 포함된 토기모치박스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림 디자인의 에뛰드하우스 '디어 달링 워터젤 틴트' 등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Qoo10 재팬은 회원 수 750만 명, 일본 내 4위 규모의 전자상거래 종합쇼핑몰이다. Qoo10은 올해 '2017 MAMA' 뿐만 아니라 'KCON 2017 JAPAN' 등 일본 한류 팬들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축제를 후원하면서 아티스트 상품 판매, 기획전을 실시해 KPOP 상품 판매 확산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구영배 대표는 "새롭게 찾아오는 일본 내 한류는 1020세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한국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면 일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