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라자로 마을의 원장인 한영기 바오로 신부(가운데)와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 및 여직원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그룹의 임원부인회가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임원부인회 및 삼천리그룹 여직원 등 40여명은 겨울을 맞아 400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성 라자로 마을에 전달했다. 성 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11년째 김치를 담가 전달해왔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가한 관계자는"10여년 동안 이어온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도록 봉사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비전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
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봄·여름에는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겨울에는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에서 김치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