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개별 상품 구입시 보다 더욱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번들(Bundle)' 부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묶음'이란 뜻의 새로운 부가 서비스 '번들'은 국제선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 각종 부가 서비스(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를 말 그대로 한꺼번에 묶어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번들 서비스는 기내식이 포함된 더블팩, 기내식과 함께 20kg까지 무료로 위탁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트리플팩, 25kg까지 무료로 위탁 수하물을 맡기고 전 좌석 사전 지정, 기내식, 전용 카운터와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 멀티팩까지 총 3개다.
항공권 예매 시 원하는 번들 서비스를 선택하면 부가 서비스를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행 항공권 예매 시 1만2000원인 더블팩을 함께 구매하면, 9000원인 기내식과 온라인 사전 좌석 지정 7000원을 더한 총 금액 1만6000원보다 33% 정도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번들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자세한 사용 방법이 안내돼 있는 동영상도 게재했다. 특히 해당 영상을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한 뒤, 영상 속 해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번들 서비스를 기획됐다"며 "지역별로 번들의 종류와 구성이 다르므로 예약 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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