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수상식에서 이동욱 산업통산자원부 국장과 박명삼 코스맥스R&I센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개발한 적외선 차단 화장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적외선 차단 화장품은 적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을 이른다. 자외선에 관한 논란은 학계에서 충분히 검증됐으나 적외선의 유해성에 관해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코스맥스는 적외선 차단이 얼마나 피부에 도움을 주는지 검증할 수 있는 임상법을 개발했다.
↑ 코스맥스가 개발한 적외선 차단 화장품
박영삼 코스맥스 R&I 센터 원장은 "이번 적외선 차단 화장품의 임상법은 지질학 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기술 경쟁에서 우위에 섰을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