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환렌즈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2017 서울독립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기반이 되는 독립영화 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영화제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유일의 영상 및 영화 전문 시네 렌즈 'XEEN' 브랜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XEEN은 국내 유일의 영상 및 영화 전문 렌즈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수동초점렌즈(MF) 기술 기반으로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 'XEEN 8종 세트'로 제품을 구성하며 동영상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XEEN은 최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촬영 감독인 쉐인 헐버트(Shane Hulburt)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VMA(Video Music Awards)에서 수상한 조셉 칸(Joseph Kahn) 등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는 삼양옵틱스의 XEEN으로 촬영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일반적인 상업 영화뿐만 아니라 비상업, 예술 영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삼양옵틱스의 오랜 업력에 기반한 탁월한 노하우로 제작된 XEEN은 방송 및 영화 시장에서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2017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 동안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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