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모기 퇴치용 모기의 자연계 방사를 허가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카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세균을 감염시킨 모기의 자연계 방사를 승인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세균에 감염된 모기는 교미를 하더라도 알이 부화하지 않기 때문에 번식하지 못한다. 이런 모기를 반복해서 자연계에 방사하면 모기를 줄일 수 있다. 살충제가 아니라 "생물농약"을 이용한 새로운 해충 퇴치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모기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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