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지난해 매각한 충주시 소재 사택부지 매각대금을 조기에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10월 충북 충주시 소재 사택부지를 매각했으며 매각잔금 427억원을 다음달 20일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빠른 28일에 수령해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인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2차전지용 LiCoO2/NiCoMn)을 비롯해 이형필름(MLCC, 편광판, DSP용)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핸드폰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동공구, 자동차용(xEV)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연간 5500톤의 2차전지양극활물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마다 매출 최고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30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12.8% 증가한 11억3000만원 기록했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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