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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66조9000억원,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와 13.0%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11조원, IM(IT·모바일)부문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DP) 1조9000억원, CE(소비자가전) 6000억원이다.
최도연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겠다"며 "반도체는 DRAM과 낸드(NAND) 물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출하량 증가와 이익률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하는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 264조3000억원, 영업이익 67조800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9.9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겠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반도체 업황은 공급제약과 서버 수요로 견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Flexible) OLED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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