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AK플라자] |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연다. 점포별로 장신구, 가방, 화장품, 완구 등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아이템 100개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골든듀 패피듀 18k 목걸이(28만원), 브루노말리 숄더백(19만원), SK-Ⅱ 피테라 세트(9만9000원),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스쿨 버스(4만2000원), 베네통키즈 벤치다운 점퍼(23만9200원) 등이다.
최근 겨울 정기세일전에서 모처럼 소비심리가 호조된 것을 확인한 백화점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려 더 적극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는 15일부터 25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용 인기 상품군과 홈파티 관련 상품, 겨울 패션 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동안 자녀 동반 가족들을 위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주말인 22일부터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선착순 2000명(전 점 기준)에게 '캐리 헤어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전 점 기준)에게는 '꼬마숙녀 캐리 인형'을 줄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제로투세븐] |
이랜드 통합 온라인쇼핑몰 이랜드몰은 17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전을 펼친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3000여가지 아이템을 한 자리에 다 모았다.
특히 명품 잡화 카테고리에서는 가방과 지갑, 벨트, 구두, 화장품, 향수 등을 판매하며 이랜드몰 회원에 한해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 쿠폰을 1회 발급한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제로투세븐은 '장난감 선물대전'도 진행한다. 이번 대전에서는 인기 완구 브랜드 마텔, 디즈니, 뽀로로, 핑크퐁, Y볼루션 등을 최대 80%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이랜드몰에서는 레고, 역할놀이, 애착 인형 등 아동 완구 선물들도 한 자리에 모아 특가 판매한다. 레고 크리스마스 행사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고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연중 단 한차례 펼치는 '슈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슈퍼 프로모션은 유아동 편집숍 '카라멜 플라츠'에 입점한 수입 유아 신발 브랜드 '캉구로','티타니토스', '핫솔' 등과 액세서리 브랜를 처음으로 최대 40% 할
유통업계 관계자는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와 롱패딩 등의 열풍에 힘입어 백화점 등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수요가 풍성한 시기여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해 더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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