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듭니다"…제14회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

↑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IBK기업은행과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Think Differ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선 최근 기업인에게 강조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인문경영 융합 특강이 이뤄졌다.
강연에 나선 이동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현재 한국품질경영학회 및 한국생산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개인 차원에서 창조적 사고(Think 1st)와 조직 차원에선 직원 존중(People 1st)가 중요하다"며 "인공지능과 융합경제 시대를 맞아 개인은 통찰력, 역발상, 창의력 등 사고능력을 강화해야하고, 조직은 '만족한 직원이 만족한 고객을 만든다'라는 직원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설명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격변하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람 중심 경영이 화두"라며 "이번 포럼이 여성경제인의 인문학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는 한 회장을 비롯해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경제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