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 선 개인과 단체다. 지난 4월 포상 대상자를 접수 받아 현장실사, 공개검증 및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스타항공은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이스타항공은 2007년 창립 당시 30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창립 10주년인 올해 11월 기준 1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고용증가량 496명, 고용증가율이 79%에 달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고용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제도와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노사협의회의 합의를 통해 인턴수습기간 축소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처우 개선, 정년연장 등의 인사제도를 개선했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올 상반기부터는 업계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편안한 자유복장을 입는 '캐주얼 프라이데이', 급여일에 정시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 데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문화 개선을 통한 인재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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