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항체의약품 'HL161'을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에게 5억250만달러(약 5447억원)를 받고 기술이전한다. 로이반트가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중남미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독점개발 및 판매권을 갖는 조건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같은 금액으로 'HL161'을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HL161은 근무력증, 혈소판감소증 등 체내 과도한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신약물질이다. 이 물질은 체내에 생성되는 병원성 자가항체를 분해시켜 없애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내년 3분기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은 3000만달러(약 325억원)다. 이 금액은 임상에 실패하더라도 반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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