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롯데마트] |
롯데마트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 온라인 양말 전문관 '보나핏 삭스'를 선보인다. 2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 이니셜을 양말에 새겨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19일 양말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 신장했다. 특히 '여성양말' 매출이 30.9%, '남성양말'은 27.6%,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덧신'이 20.0% 늘었다. 양말 디자인 하나까지도 패션으로 여기고, 이른바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준 것이라고 롯데는 분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맞춰 양말 전문관을 롯데마트몰에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양말 전문관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종류의 양말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주얼 컬러 양말 브랜드인 '일상(Il sang)'과 양말과 스타킹의 중간 정도의 두께로 사무실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오피스-매일매일' 양말이 있다. 또 '자코비' 브랜드 양말의 경우 구매 시 고객이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주는 자수서비스를 제공, 나만의 맞춤 양말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캐릭터 양말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도 고려해 30가지 스
정헌직 롯데마트 언더웨어편집팀 MD(상품기획자)는 "향후 이니셜뿐만 아니라, 이미지 자수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스타일의 양말을 선보여 일상의 '작은 사치'를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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