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차 기보 스타(Kibo-Star) 벤처 성정…4차 산업혁명 선도 중기벤처에 최대 30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2017년도 제2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9개 업체를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에프피씨, 피엔피, 에너지컨설팅, 휴먼컴퍼지트, 모션디바이스, 새누, 하이밸류컨설팅, 강앤박메티컬이다.
기보는 지금까지 총 33개의 중소벤처기업을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기존에 선정된 24개 'Kibo-Star 벤처기업'에 총 140억원의 보증과 48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Kibo-Star 벤처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벤처기업 중 신성장산업 등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 A등급 이상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ibo-Star 벤처기업' 최종 선정은 기술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위원 대면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Kibo-Star 벤처기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30억원의 사전 보증한도를 부여받고, 경영실적 달성도에 따라 한도 내에서 간소화된 보증심사 절차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보로부터 투자옵션을 부여받고, 고정보증료율 0.5% 및 보증비율 90% 등의 우대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을 위한 전문 컨설팅비용도 무상 지원 받는다.
기보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Kibo-Star 벤처기업' 선정평가에 신한은행 여신담당 및 투자담당 부서장, 벤처기업협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 심의위원을 참석시켰다고 밝혔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