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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받은 이후 대안으로 가맹본부, 가맹점주, 협력회사가 모인 3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 지난 1일 해피파트너즈를 출범시켰다.
현재 제빵기사 등 직접고용 대상자 중 490명의 사직 및 휴직자를 포함하면 전체 5309명의 직고용 대상자 중 79%에 달하는 4212명의 제빵기사가 가맹본부 직접고용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했다. 아직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인원은 1097명이다.
근로계약서가 직접고용에 대한 제빵기사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 추가 근로계약 체결에 따라 과태료 규모 역시 100억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회사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5000여명의 제빵기사와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피파트너즈 소속 직원들은 기존 협력사 소속일 때보다 평균 13.1% 늘어난 급여를 이달부터 소급 받게 된다. 4000여명에 이르는 직원 규모를 바탕으로 제빵기사의 휴무 또한 확대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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