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유와 등유를 혼합한 보일러등유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대해 고유가에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이 경유 대신 차량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달 보일러등유 판매량이 46만 5천 배럴로 작년 같은 달보다 30%나 뛰었다면서 '유사경유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경유 가격이 휘발유에 버금갈 정도로 상승한 반면 보일러등유는 가격이 훨씬 싸다는 점에 착안해 보일러등유를 연료로 쓰거나 경유와 섞어 '유사 경유'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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