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여성 임원 수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명을 돌파했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선희 인재창조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첫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지난 1990년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한 이유경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해 설비자재구매실장을 맡게 됐다. 이밖에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 포스코휴먼스 방미정 그룹장,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박미화 포스코 상무는 포스코ICT로, 최은주 포스코켐텍 상무는 포스코대우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최영 포스코대우 상무보는 홍진숙 상무보와 자리를 맞바꾸고 포스코로 복귀해 언론 홍
최은주·이유경 상무, 김희·이윤희·최영·오지은 상무보는 포스코의 여성공채 1기 동기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여성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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