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서비스인 SSG페이가 12일부터 간편결제 서비스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세금 납부 서비스인 'ETAX'의 마일리지를 SSG머니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TAX 마일리지는 서울시 세금 납부 사이트인 'ETAX'와 세금 납부 모바일 앱인 'STAX'를 통해 전자고지 신청 후 이메일 고지서 수령 및 인터넷 납부 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다.
SSG페이 앱의 'SSG머니 전환' 메뉴를 통해 ETAX 마일리지는 10마일리지당 10원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으며, 연 최대 120만원까지 가능하다.
전환된 SSG머니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등 SSG페이의 전국 7000여 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SG페이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서울시 세금 납부 사이트인 'ETAX'와 세금 납부 모바일 앱인 'STAX'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최근 아파트 관리비, 우체국, 경북대학교 병원까지 SSG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범용성을 확대해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게 됐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며 일상생활 속 편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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