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108조 원)를 돌파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23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매출 총액은 11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매출 총액은 약 900억 달러였다.
실리콘밸리 경쟁업체 가운데 애플은 2011년에, 아마존은 2015년에 연 매출 1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애플은 현재 분기 매출이 1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적발표에서 구글은 주당 순이익(세전)이 9.7 달러라고 밝혀 전문
구글의 지난 분기 광고 매출은 총 273억 달러였고, 클라우드 등 기업 비즈니스와 픽셀 2 및 구글 홈 등 하드웨어 부문을 모두 합친 매출은 47억 달러에 그쳤다. 실적발표 후 구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가량 하락했다가 낙 폭을 2% 내외로 줄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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