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자영업자나 영세 고용주가 많은 음식 숙박업소는 4개월째 내리막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2%, 소비 관련 지수는 1.7%, 설비 투자는 6.2%가 늘었습니다.
반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음식점과 숙박업 생산은 1.3% 감소했습니다.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계획 발표로 관심을 끈 자동차업종 생산은 작년 12월보다 12.1% 증가했는데, 1월 신차 출시와 작년 12월 부진으로 말미암은 기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또 전국 지표에서 한국 GM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자동차 산업 전체로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GM 철수설이 나온 후 요즘 쉐보레 대리점은 기존 계약마저 취소할 정도로 손님 발길이 뚝 끊겨 대리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