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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올레드 TV, 올해도 2배 성장 자신"

기사입력 2018-03-05 14:01 l 최종수정 2018-03-05 14:29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사진 제공 : LG전자]
↑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올해도 올레드(OLED) TV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TV 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5% 포인트 늘어난 20%로 예상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5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2배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는데 올해도 2배 이상 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레드TV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15%를 차지했고 올해는 20%는 훨씬 넘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중이다. 현재 올레드 TV 진영에는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필립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진영의 맹주로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올레드 TV 패널의 70~80%를 소화하고 있다.
권 사장은 "올레드 TV를 출시하는 전략 국가는 북미, 호주, 유럽의 10개국까지 총 12개국"이라면서 "이들의 올레드 TV 매출 내 비중은 80% 이상이며 한국까지 포함하면 9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국가에 제품을 출시하는 게 맞지만 시장의 크기, 마케팅 효율성 등을 고려해 13개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2021년 공급할 수 있는 캐파(CAPA)는 1000만대로 전망한다"면서 "연간 TV 시장이 2억대라는 점에서 전체 TV 시장의 5%를 올레드 TV가 담당하게 된다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 비중은 2~3%"라며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얼만큼 키우느냐가 LG전자의 전략적인 과제"라고 덧붙였다.
LG전자가 CES 2018에서 공개한 올레드 TV 씽큐 [사진 제공 : LG전자]
↑ LG전자가 CES 2018에서 공개한 올레드 TV 씽큐 [사진 제공 : LG전자]
이날 공개한 제품은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다. 이들은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LG전자가 검토 중인 서비스 중 하나는 음식 배달 서비스다. 사용자가 "배고파"라고 말하면 TV가 "음식을 시켜드릴까요"라며 메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권 사장은 "올해는 스마트TV에서 인공지능 TV로 전환되는 해"라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인공지능 TV로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분들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과 관련해 "고객들이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제공하기 위해 원가절감 노력 중"이라면서 "올레드 TV의 3년 전 가격과 올해 가격을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올레드

TV는 총 10개 모델(77/65W8W, 65W8K, 65/55E8, 77/65/55C8, 65/55B8)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가격을 지난해보다 약 20% 낮췄다. 55형은 300만~360만원, 65형은 520만~1100만원, 77형은 1700만~240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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