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조윤성)는 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경찰청, 그리고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소속 회원사(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가 참여하는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운영과 관련해 인천광역시가 편의점 교육 및 매뉴얼 제공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인천지방경찰청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주변 순찰과 신고 접수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피해자 보호 및 안심귀가를 맡기로 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여성아동 안심지킴이 집 대상 편의점 선발 및 위급상황 발생시 피해자 보호와 경찰 신고 등 안전활동 지원과 비상벨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은 인천광역시 소재 약 1700개 편의점 가운데 희망 편의점을 우선 선발하고, 향후 인천시와 협의해 추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염규석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지방경찰청 박명춘 부장과 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협약이 인천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4시간 불밝히는 편의점은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인천광역시와의 업무협약으로 광역지자체까지 편의점의 사회안전망 역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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