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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근속한 집배점장이나 택배기사의 자녀는 중학생 기준 연간 20만원, 고등학생 기준 80만원을 지원받는다. 5년 이상 근속하면 대학생 자녀 기준 15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택배기사 1인당 두 자녀까지 신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 20일에 학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택배기사 자녀 학자금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약 3800명에게 학자금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6년간 학자금 지원을 받은 인원은 1만6498명, 지원금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올해 약 35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학생 자녀를 둔 CJ대한통운 경기구리삼현집배점 소속 김진표 씨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덕분에 학비 부담을 상당히 덜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4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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