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다음달 전체적인 수정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혜민 수석대표는 "우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계와 전기전자에서 유럽측이 지금까지 고수해온 엄격한 '결합기준'을 바꿔 선택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 측은 그러나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문제는 논의를 미뤘습니다.
또 자동차 등에서 우리 측이 수용하기 힘든 60% 수준의 부가가치 비율은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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